
구내식당 급식실 어린이집 식판세척 대행 업체 얼싱팩
2025년 10월 29일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의 차이, 병뚜껑과 커피캡슐의 재활용까지
안녕하세요.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얼싱팩입니다.
'자원 재순환'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이 활동은 폐기물이나 사용한 자원을
회수, 분리, 재활용하여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활용하는 과정을 의미하는데요.
흔히 아는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이
자원 재순환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개념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 리사이클링
→ 버려진 물건이나 폐기물을 원료
상태로 되돌려서 다시 사용하는 것
♻ 업사이클링
→ 버려진 물건이나 재료에 새로운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더해 또 다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즉, 리사이클링은 '재사용'이고
업사이클링은 '재창조'라고 할 수 있어요.

두 가지 모두 환경보호와 순환 경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데요.
업사이클링은 리사이클에 비해
에너지와 오염 물질 배출에 대한 걱정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므로
경제적, 문화적 가치까지 높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업사이클링의 대표 사례는 무엇일까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병뚜껑은
옷걸이나 병따개, 치약 짜개, 키링 같이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작은 병뚜껑 하나가 자연에서 분해되려면
무려 5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아이템으로 탄생하면 자원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캡슐 커피머신에서 사용하고 남은 커피 캡슐도
업사이클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알루미늄은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하고
내부의 커피가루는 발전소에서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 펠릿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내릴 때마다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
다회용 캡슐을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수거 서비스를 통해서
업사이클링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수막은
건축자재와 의류, 가방, 파우치, 캠핑용품 등
다양한 물품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타폴린과 같은 소재는 튼튼하고 방수성이 뛰어나
재활용, 재사용을 하기에도 알맞은데요.
최근 울산 동구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공유 우산 600개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트라팩(멸균팩)은 일반 종이와
다르게 내부가 코팅되어 있어 재활용률이
2%가 채 되지 않는 상황이었는데요.
최근에는 핸드타월이나 페이퍼타월로
새로운 생명을 얻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업사이클링은 지자체와
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지만
일상에서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는데요.
음료가 담겨있던 예쁜 병을 화병으로,
유행이 지난 옷을 쿠션 커버나 파우치로,
목이 늘어난 양말을 강아지 장난감으로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어요.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일상의 아이템들을 살펴보고 그냥 버리기 전에
재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